카드소지 고객 비과세 추가금리
대구은행은 지난 주부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용카드와 비과세상품을 결합한 비과세 세트(Set)상품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구은행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비과세혜택이 있는 근로자우대저축 또는 비과세알찬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는 물론 최고 0.7%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비과세상품에 가입해 월 5만원이상 자동이체하면 연 0.2%의 추가금리를 제공하고 ●신용카드 사용액이 월평균 20만원이상이며 비과세상품에 월 10만원 이상씩 적립하면 연 0.5% ●신용카드 사용액이 월평균 20만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비과세 상품에 월10만원 이상 적립하면서 이중 5만원 이상을 자동이체하면 연 0.7%의 추가금리를 지급된다.
현재 비과세저축인 근로자우대저축과 비과세알찬적금의 금리는 연 6.7%(추가금리 적용)이며, 가입기간은 각각 3년 및 7년 이상이다. 가입대상은 근로자우대저축의 경우 연간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이고, 비과세알찬적금은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이다.
특히 이 상품들은 1인 1계좌의 제한이 없으므로 분기당 가입한도(근로자우대저축 150만원, 비과세알찬적금 300만원)에 여유가 있으면 추가로 가입할 수도 있어, 이번에 새로 비과세저축에 가입하면 최장 5∼10년까지 비과세혜택을 연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근로자우대저축과 비과세 알찬적금의 비과세혜택은 각각 올해 말과 내년 말까지로 예정돼 있어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조의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