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내수주 랠리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

대우증권은 1일 내수주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내수주의 상승랠리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 내수기업들의 경쟁력이 아시아 유사업체에 비해 월등히 나은 수준인데도밸류에이션 격차가 여전히 크고, 유가 상승과 중국 경제 등 대외변수의 움직임에 큰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하반기에도 음식료, 제약,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내수주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주력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과 고수익성이 계속되는 종근당[001630],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신세계[004170], 핵심사업에 집중하면서 가격 인상과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 실적 호조가 본격화되고 있는 빙그레[005180], 해외 매출액이 증가해 2.4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예당[049000] 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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