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수출총력 결의대회.. 올 195억달러 수출다짐

「수출 확대 우리가 책임진다」지난해 종합상사 수출실적 1위를 차지했던 ㈜대우(대표 장병주)가 8일 오전 대우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99년 수출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 張사장을 비롯 임원진, 신임팀장 95명 등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우는 수출실적 195억달러 초과달성 무역부문 매출 33조4,600억원 달성 수익성 극대화 신속성과 유연성을 갖춘 신경영 패러다임 확립 등 4대 경영목표를 밝혔다. 張사장은 결의대회에서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면적인 팀제의 성공적 운영은 수출 확대와 초일류 상사 도약의 필수조건』이라며 『팀장으로 위임받은 권한을 통해 팀제를 수출 목표 달성과 수익성 극대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며 팀장에게 대폭적으로 권한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는 지난해 2,000여개였던 수출 협력업체를 올해 3,000여개로 확대하며 의사결정 단계를 대폭 축소시킨 팀제를 중심으로 선진국시장은 물론 틈새시장과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이스라엘, 이라크, 크트디브아르에 지사를 신설하는등 1·4분기중 아프리카, 중동지역에 20개의 수출 네트워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미, 중남미 지역 사업망을 강화하고 구 유고지역, 아제르바이젠 등 카스피해 지역, 발트3국 등 신시장에 대한 수출 거점 구축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대우는 이밖에 올 상반기안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지식경영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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