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화인텍에 대해 전일 신규ㆍ재계약 변경 금액을 합쳐 644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올해 조선업체보다 LNG 시황 강세효과를 더 크게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원(전일종가 7,87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화인텍은 전일 총 4건의 계약을 체결했고 신규수주와 재계약 변경금액을 합쳐 총 644억원에 달한다”며 “이 중 350억원의 계약금액 증액은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삼성/현대중공업과 맺은 LNG 선박용 초저온보냉재 계약 중 일부에 대하여 투입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미국발 셰일가스 수출에 투입되는 LNG 선박이 처음 발주되는 시기”라며 “조선업체보다 LNG 시황 강세효과를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돼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