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WB “국제 식량가격, 고유가ㆍ악천후로 반등”

국제 식량가격이 1ㆍ4분기 고유가와 악천후 등으로 반등하며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세계은행(WB)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식량가격 동향’에 따르면 고유가, 미주ㆍ유럽 지역의 악천후, 아시아발 수요 상승 등의 여파로 작년 12월과 올해 3월 사이에 세계 식량 물가지수가 8% 올랐다. 이는 국제 식량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월보다는 겨우 6%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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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의 가난퇴치ㆍ경제 담당 부총재인 오타비아노 카누토는 이날 성명에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식량가격이 지난해 12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수천만명의 식량안보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주요 곡물 및 유지의 가격지수는 매월 꾸준히 상승한 반면 쌀 가격은 충분한 공급과 수출업자 간 치열한 경쟁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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