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세번째인 중소기업 주간행사가 21일 서울 및 전국지역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중소기업주간동안에는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 설명회, 중소ㆍ벤처기업전략적 제휴 장터, 중소ㆍ벤처 창업박람회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여의도 기협중앙회에는 전국 중소기업인과 정관계인사 700여명이 모여 '2001년 전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갖고 170여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등 각종 훈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홍순직 오리엔트AV 대표이사는 어학실습기등 각종 과학기자재를 생산해 인도네시아 필리핀등으로 대량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리엔트AV는 국내 처음으로 어학실습시스템을 개발해 98년 49억원, 99년 78억원, 지난해 2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다.
개막행사와 함께 '한국경제 전망과 여성기업의 대응방안 토론회',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산ㆍ학협동 디자인 전람회'(사진)등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문의(02)785-4814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