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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2구역 용적률 60.41% 상향… 서민주택 추가

휘경2구역의 용적률이 기존 239.5%에서 60.41% 늘어난 299.91%로 증가하고 서민주택 182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3일 ‘이문ㆍ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휘경2구역에 기준용적률 20% 상향계획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휘경2구역은 한국외국어대 및 경희대 등과 인접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중랑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총 896세대 중 절반이 넘는 471세대가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는 전체 세대의 52.5%를 차지하는 비율로, 이 중 장기전세주택 25세대, 임대주택은 149세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 297세대다. 휘경2구역은 역세권 개발 등으로 용적률이 239.50%에서 299.91%로 상향돼 기존 714세대에서 182세대가 늘어난 총896세대가 공급되고, 아파트는 지하 3~29층 건물 8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증가된 182세대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130세대와 임대주택 27세대 ▦장기전세주택 25세대(소형 16세대ㆍ중형 9세대)가 공급된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2차 역세권(반경500m이내)에 위치한 휘경2구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장기전세주택과 일반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 휘경2구역은 금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문ㆍ휘경재정비촉진지구 휘경2구역 등 4개구역(이문1ㆍ3구역ㆍ휘경3구역)에 추가로 2,220세대(6,667→8,887세대)가 공급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서민주택의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울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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