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관련 은행주등 대량매도(코스닥 시황)

유통서비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15일 코스닥시장은 기아그룹이 부도방지협약 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지수비중이 높은 기업은행, 평화은행에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져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66포인트 하락한 1백32.5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 1위를 차지한 현대중공업은 기관성 매물공세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주가는 보합에 머물렀다. 주초에 신규 등록된 삼진은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해 등록이후 이틀째 하한가행진을 보였다. 반면 같은 날 등록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해 뚜렷한 대조을 이뤘다. 주식거래 형성종목은 1백7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7만8천7백54주, 주식거래대금은 22억1천8백만원이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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