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창ㆍ쌍용화재 감자 급락

감자를 결의한 쌍용화재(00540)와 감자안이 확정된 한창(05110)이 급락했다. 12일 쌍용화재는 전일보다 220원(11.83%)떨어진 1,64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한창 역시 55원(9.91%) 내린 500원을 기록했다. 쌍용화재는 이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4대1의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이 100%를 밑돌면서 금감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아 감자를 결의했다”며 “감자 후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지급여력비율을 1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는 오는 9월 22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또 지난 6월 3일 감자를 결의한 한창의 경우 이날 임시 주총에서 11대1의 균등감자안이 통과돼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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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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