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분야 E-비즈 활발B2B코리아 비전 선포식
섬유·패션 분야에서도 E-비즈니스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섬유·패션 분야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B2B코리아(대표 김영일, WWW.TFLUSF.COM)는 22일 조선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 WWW.SICC.CO.KR)도 22일 대구·경북지역의 밀라노 프로젝트 5개년 사업의 1차 프로젝트로 국내외 패션정보를 종합 서비스하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B2B코리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전국 600개 섬유·패션 관련업체가 참여했으며 패션협회, 견직물 조합 등 관련 협회 등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21세기 한국의 섬유·패션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B2B코리아는 섬유·패션 분야의 60여개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섬유·패션 산업의 기업간 상거래 시장인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패션 포탈사이트=쌍용정보통신은 패션정보 포털에 패션산업정보와 웹진 등을 제공하는「패션산업관」, 수입자재·패션의상·국내외 유명컬렉션 등의 자료를 담은「사이버 홍보관」을 마련했다.
또 해외 유명 패션관련 정보를 제공하는「패션정보 도서관」과 함께 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동영상을 볼 수 있는「사이버 패션쇼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파크, NDNK 등이 재래시장을 묶는 패션 전자상거래를 준비중이며, 코오롱상사와 삼성물산 등 대기업도 패션분야의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B2B코리아의 한 관계자는『섬유·패션 분야의 기업간 전자상거래는 오프라인의 탄탄한 실물 기반을 바탕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율이 높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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