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익 모멘텀 좋은 종목 선별 공략을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익 전망치가 호전되고 있는 종목들이 있는 만큼 이들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28일 에너지ㆍ필수소비ㆍ기초소재ㆍ경기관련소비업종 등은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3ㆍ4월 이익전망치가 양호한 종목으로 S-Oilㆍ농심ㆍKT&Gㆍ고려아연ㆍ제일모직ㆍ제일기획ㆍ신세계ㆍSK텔레콤ㆍ한진해운 등을 추천했다. 임병전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탄력이 유지되는 종목이 적지 않다”며 “이들 종목들을 발굴해 투자할 경우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ㆍ필수소비ㆍ건강 분야 종목의 강세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경기 방어주적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또 화학ㆍ철강 등의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기초 소재업종의 상승탄력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조선ㆍ항공ㆍ건자재 등 산업재 업종의 모멘텀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T업종은 여전히 상승 탄력이 약하지만 통신서비스는 국내외 모두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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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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