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우리농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농협 점포들의 매출액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3일 경남농협 창원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도내 농협점포의 양곡, 야채, 과일, 수.축산물, 잡화류 등 판매실적은 모두 2백23억6천5백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전인 작년 동기의 1백42억8천4백만원보다 6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우리 농산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유통구조 개선으로 가격이 시중보다 싸고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가격의 거품을 걷어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차별화된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원활한 유통체계만 확보하면 우리농산물 판매는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