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복잡한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7월부터 중앙회는 1급간부 이상을, 회원조합은 상임이사 및 2급갑 책임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농협은 갑작스런 임금체계 변경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연봉제를 단계적으로확대해 2001년1월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열어 연봉제 실시를 확정할 방침이다.
연봉제가 실시되면 농협의 급여체계는 기본연봉·업적연봉·연봉외 급여로 단순화되며 기본연봉은 향후 개인별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조정되고 업적연봉은 사무소단위 업적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