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부고속철」 참여사 57%/“2005년 완공 어렵다”

◎56개 업체 조사경부고속철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관련 업체 대부분은 경부고속철도가 정부의 계획대로 오는 2005년까지 완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임채정의원이 고속철도건설에 참여중인 설계 14개사, 시공 47개사, 감리 15개사 등 총 76개사 중 5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에서 배포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경부고속철도 공사기간과 관련, 조사대상 업체의 57%인 32개사가 오는 2005년까지 고속철도 완공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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