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대우건설에 대해 수주와 실적에 기대할 것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상반기 해외수주는 1조3,000억원으로 목표치인 6조8,000억원 대비 19.1%에 불과했다”면서 “하지만 9~10월 대우건설의 해외 발전부문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50억달러 규모의 4개 프로젝트 계약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으로 2012년 해외수주는 총 7조2,000억원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하반기 발전부문 수주 기대감 외에도 오버행 리스크 감소, 수급상으로 우호적 환경 등으로 경쟁 대형건설사 대비 상대수익률이 아웃퍼폼 하고 있다”면서 “올해 주택부문에서의 신규분양 증가로 인해 2013~2014년 매출 및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는 시기의 문제일 뿐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경쟁력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