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서 시무식


산림청이 새해 첫날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의지를 다졌다.


신원섭 산림청장과 본청 및 1·2차 소속기관 사무관 이상 직원, 산림조합 작업단 등 200여명은 1일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된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임야에서 시무식을 갖고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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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직원 등은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다짐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결의문을 낭독한 데 이어 경주 이씨 문중 임야 2㏊를 대상으로 벌채, 훈증, 피해목주사, 훈증목 이동 및 파쇄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을 3시간 동안 펼쳤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해를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의 원년으로 삼고 피해를 최소화해 2017년까지 반드시 완전방제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새해 첫날 전 직원이 재선충병 방제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완전방제 목표를 공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원섭(오른쪽) 산림청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에서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소나무에 방제약을 주사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200여명의 직원이 방제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방제활동을 벌였다. /사진제공=산림청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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