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공정위] 삼성중공업·삼성종합화학 계좌추적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계좌에 대해 계좌추적권을발동, 금융거래내역을 조사중인 삼성계열의 2개사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종합화학인것으로 밝혀졌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11개 금융기관에 대해 거래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계열사는 삼성의 삼성중공업과 삼성종합화학, 현대의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고려산업개발 등이다. 공정위는 삼성 2개, 현대 9개사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특정 계열사에 대해 기업어음이나 회사채를 낮은 금리로 사주는 등 총 1조5천억원 상당의 지원성 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잡고 금융기관 거래내역을 조사중이라고 발표했었다. 한편 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조사대상 기업과 거래한 다른계열사의 거래내역 제출을 요청하고 있으나 일부 은행이 조사대상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기업의 자료를 제공하는데 부담을 느껴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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