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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주로 꼽히는 ‘참이슬’이 지난 2012년 1월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바뀐다.
하이트진로는 천연원료 성분을 강화하는 등 ‘참이슬’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이슬’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천연원료 및 식물성 천연 첨가물을 강화하고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공범으로 맛이 한층 깔끔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더욱 순한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트에 따라 알코올 도수도 기존 19도에서 18.5도로 낮췄다. 또 리뉴얼 참이슬 출시와 함께 실시하는 ‘에코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이슬샘과 달팽이 캐릭터를 넣는 등 외형에도 변화를 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리뉴얼한 ‘참이슬’은 천연원료 성분 강화를 통해 주질을 강화하는 한편 급격한 도수 인하에 따른 기존 소비자 거부감은 줄이고,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며 “리뉴얼로 16~25도에 이르는 소주 포트폴리오 다양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리뉴얼한 18.5도위 ‘참이슬’을 비롯해 부산 경남 지역에 특화한 16.9도의 ‘쏘달’과 대구 경북지역을 겨냥한 18.0도의 ‘참이슬 네이처’, 20.1도의 ‘참이슬 클래식’, 중장년 마니아층을 위한 25도의 ‘진로골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