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사와 함께할 부품 기업은 빨리 오세요’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4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뮌헨무역관과 공동 주관으로 독일 현지에서 ‘뮌헨 BMW 부품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품상담회는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및 신소재 관련기업을 발굴, 세계적 자동차기업인 독일 BMW 사와 바지니스관계를 맺도록 주선하는 자리다.
참여 희망 기업은 26일까지 협회에 서류신청을 해야 하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4월 BMW 본사에서 진행될 본 상담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BMW 부품상담회는 실제 계약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엄선해 진행된다”며 “3차 심사 때는 BMW에서 직접 인력을 파견, 국내기업을 실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사는 자동차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응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 신소재분야 업체에도 관심이 크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특히 완성된 제품이나 기술은 물론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제품ㆍ기술에 대해서도 특허권을 사거나, 개발과정에서의 협조를 통해 제품생산화를 지원하는 등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