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조명 불황속 “반짝반짝”

◎틈새시장 공략주효 작년 매출 30% 늘어틈새시장 공략으로 (주)국제조명(대표 박종휴)이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명시장이 침체국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조명은 지난해 환경및 인테리어조명 매출실적이 2백억원으로 전년대비 30%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대비 50% 증가한 3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있다. 지난해 국제조명은 이달 개막되는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및 가로등, 숙소, 스키점프대 등에 외곽조명을 공급한 것을 비롯, KBS본관의 철탑, 건물외곽에 환경조명을 설치했으며 용인 에버랜드 놀이시설에도 외곽조명을 공급했다. 또 부산 롯데호텔및 고급주택, 실내장식건물 등에 인테리어조명을 설치했다. 「라이토피아」라는 자체브랜드로 조명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제조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영역을 다각화,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유아용 조명기구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동남아, 미국 등을 타깃으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 안성 협동화단지에 올 9월 입주키로 한 국제조명은 타업체들과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정보및 기술을 교환, 제품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제품개발과 관련, 박사장은 『자체연구소를 통해 제품의 기능성및 신소재, 디자인연구에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 브랜드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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