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재웅-황현정씨, 축의금 복지단체 기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과 KBS 9시뉴스여자앵커인 황현정 아나운서 부부가 결혼 축의금을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손봉호)는 이 사장과 황씨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루 앞둔 28일 법인 사무국에 전화를 걸어 축의금 기부의 뜻을 전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기부하게 될 축의금의 사용 용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들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고 법인측은 덧붙였다. '아이들과 미래'의 박성훈 법인 사무국장은 "이들 부부가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려했지만 이들의 아름다운 출발을 사무국에서만 알고 있을 수 없어 세상에 알리게 됐다"며 "척박한 우리 기부문화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미래는 사회복지계 인사들과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등 유명 인터넷회사와 벤처캐피털회사 KTB, 버추얼텍 등 벤처기업들이 손잡고 지난해 3월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이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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