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테크가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의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세우테크는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20원(15.00%)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세우테크는 미니 프린터 전문 업체로 이날 공시를 통해 “영수증 용지 교환을 위한 개폐가 용이한 영수증 출력기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힌 게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두 겹의 영수증 출력 기계의 버튼을 단순화해 기계의 작동을 보다 용이하게 한 것으로 회사측은 “러시아와 브라질 등에서 쓰는 FISCAL프린터(세금 징수용 프린터)의 경우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활용해 더욱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회사의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우테크측 관계자는 “이 같은 가시적 수출 증가 효과 외에도 부품 단순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우테크는 해당 특허 기술을 활용한 프린터를 지난해 하반기 상용화해 국내ㆍ외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