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엔씨소프트, 평창 스폐셜올림픽에 장애인용 게임 시연


엔씨소프트는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에 장애인용 기능성 게임을 공인재단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통해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은 ‘인지니(injini)’와 ‘에이에이씨(AAC)’ 두 종으로, 인지니는 지적 장애아동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태블릿PC 기반의 기능성 게임이다. 지적 장애아동의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에이씨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한 태블릿PC 기반 게임으로,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검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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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그동안 ‘프리라이스’, ‘푸드포스’ 등 기아 퇴치를 위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해 게임 포털인 ‘플레이엔씨(kr.plaync.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게임도 정식 출시 후 무료로 배포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스페셜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에 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소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게임의 문화적 순기능을 통해 온라인 게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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