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통신주를 비롯한 경기방어주의 선전으로 반등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71.80포인트(1.27%) 오른 5,723.80으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36.31포인트(0.74%) 상승한 4,930.18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70.43포인트(1.25%) 오른 5,692.86을, 다우존스스톡스600지수는3.05포인트(0.97%) 오른 318.86으로 각각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데다 독일의 소매판매 및 실업률 등의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통신주와 유틸리티 종목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도이치텔레콤과 프랑스텔레콤이 각각 2.6%, 4.2% 상승했으며 보다폰그룹은 2.7%올랐다. 또 런던 증시에서는 유틸리티 종목인 인터내셔널파워와 브리티시에니저가각각 5.36%, 3.75% 올라 시장 전체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