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설업체 실적향상/해외수주 증가따라

해외건설 수주 증가와 공공부문 건설경기의 회복으로 올해 대형 건설업체들의 영업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58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8%가 증가했다. 또 4월까지 국내건설수주액도 전년보다 39%가량 늘어났다. 선경증권은 올해 건설공사계약 총액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86조3천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민간 건축부문은 올해도 침체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선경증권은 『건축위주의 사업구조를 가진 건설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해외건설부문은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목표치인 1백30억달러 해외건설수주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분석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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