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노조 파업 없던일로

밤샘 협상 끝 합의안 도출

전국철도노조가 극적으로 사측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우려됐던 철도 파업은 전면 취소됐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노사는 25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6시30분까지 밤샘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단협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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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의 합의 내용은 최종 확정 이후 밝히기로 했으나 임금 3.9% 인상, 해고자 복직 문제 적극 논의 등의 내용이 잠정 합의안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 합의안은 노조 조합원들의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철도 민영화 중단과 임단협 갱신 등을 주장하며 27일과 31일, 다음달 3일에 연이어 경고 파업을 벌인 뒤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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