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98.36포인트(1.16%) 하락한 8,390.35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6.68포인트(0.91%) 내린 729.60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유로화 대비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유로대비 엔화는 11년만에 최저치(가치 최고)인 98엔 후반까지 떨어졌다. 전날 프랑스가 80억 유로에 가까운 장기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발행금리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엘피다(-5.43%)ㆍ소니(-2.04%)ㆍ후지쓰(-2.17%) 등 IT주의 낙폭이 컸고 신일본제철(-3.14%)ㆍJFE(-2.52%) 등 철강주, 도요타(-0.23%)ㆍ닛산(-2.17%) 등 자동차주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