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름을 시원하게] 휴가용품 피서지서 싸게 사세요

할인점망 전국 180여개 "편하고 신선"여름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은 휴가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준비하는 게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반찬거리부터 물놀이용품, 비상 구급약 등 이래저래 챙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대형 할인점을 이용한다면 골치 아픈 짐 꾸리기 고민에서 자유롭게 해방될 수 있다. 국내 점포망이 180여개로 늘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놓고 있는 할인점업계는 출발 전부터 무겁게 여행 물품들을 운반할 필요 없이 휴가지나 관광지 근처의 할인점에 가서 물품을 구입하라고 귀띔한다.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실 안상도팀장은 "휴가를 가려는 고객들이 출발 전 무거운 여행 짐을 줄이고 현지에서 바가지 상술을 피하자면 할인점을 이용하는 게 알뜰 바캉스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마트나 마그넷 등 할인점들은 대부분 고속도로나 국도변 등에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휴가족이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채소나 과일ㆍ육류 등은 출발 전에 미리 구입하면 짐도 무거울 뿐더러 변질되거나 상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피서지 근처의 할인점에서 필요할 때마다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 부피가 큰 물놀이 용품이나 바캉스 용품을 아직 구매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역시 피서지 근처의 바캉스 용품 코너로 가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경제적이고 가벼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휴가 때마다 할인점을 찾아 나서는 알뜰족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이마트 등 할인점들은 푸드코트나 스넥코너, 안경점, 현금 자동지급기, 약국, 세탁전문점, 여행사, 포토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놓고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출발 전 자신이 목적지로 잡은 피서지 근처의 할인점 위치와 전화번호를 반드시 확인하고 떠나야 한다. 할인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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