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은평을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국민참여당에서 낼 수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라며 야권연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한 자리에서 “야권 후보의 정당별 분배는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야 4당의 지지율을 반영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호선 국민참여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그는 “야권연대는 재보궐선거에서도 후보단일화 수준을 넘어서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야 한다 보는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유 전 장관은 이어 “제1야당인 민주당이 8곳의 재보선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당연하나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 작은 정당들도 단일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은평을 보궐선거에서 국민참여당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낼 수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라며 야권연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한 자리에서 “야권 후보의 정당별 분배는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야 4당의 지지율을 반영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평을에 출마한 천호선 국민참여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그는 “민주당은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야 한다 보는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유 전 장관은 이어 “제1야당인 민주당이 8곳의 재보선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당연하나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 작은 정당들도 단일후보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은평을 재출마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장이나 국무총리 등을 맡아 흐트러진 국정을 바로잡는 게 이명박 정부의 탄생 주역으로서 도리”라며 “재출마는 개인으로 보나 국가적으로나 매우 불행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실제 국정운영에 참여해 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라며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실세 정치인이 국민과 대통령 사이 거리감을 줄이는 게 이재오씨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