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미국 보수주의 진영에서 두 명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스티븐 월트와 존 미어샤이머가 미국의 외교 정책에서 이스라엘이 끼치는 영향력에 대한 글을 발표했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미국과, 전쟁의 패배가 임박한 이라크에서 이 기고문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물론이고, 미국인들과 이스라엘인들, 유대인과 기독교인들, 고립을 지지하거나 간섭을 지지하는 자들 모두, 격렬한 논쟁에 휩싸이게 된다. ● 친척 농장에 맡겨진 아이의 성장기/font>
■ 말의 명화 '세컨핸드 라이온스' (MBC 오후11시59분)
1960년대 텍사스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무책임한 엄마 때문에 친척노인의 농장에 맡겨진 아이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 영화. TV도, 전화도 없고, 엽총으로 방문 판매원을 위협하는 괴팍한 삼촌들, 허브와 거스 형제들과 지낼 일이 막막하기만 한 월터. 아이와 함께 해 본적이 없는 삼촌들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그러던 중 몽유병 환자인 허브(로버트 듀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월터는 삼촌들의 지나온 시간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