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회장·사장단 35명 현장경영

◎전국 10개 사업장·협력업체 순회방문LG그룹(회장 구본무)의 회장·사장단 35명이 전국 10개의 핵심사업장과 협력업체를 순회방문, 위기극복을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LG는 2일 구본무 회장 등 그룹최고경영자들이 4일까지 사흘간 군포 천안 청주 구미 창원지역에 있는 사업장과 협력업체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찰단에는 허창수 전선회장, 구자학 반도체회장, 이헌조 인화원회장, 변규칠 상사회장, 정영의 경제연구원회장, 이희종 LG산전부회장, 성재갑 LG화학부회장 등 회장단과 허동수 LG칼텍스정유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등이 참가하고 있다. 첫날인 2일 이들은 군포 LG전선 기계사업장과 협력업체인 성문정밀 공장, 천안 LG산전 공장, 청주 LG반도체·LG화학공장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3일에 구미 LG전자 LG정밀 LG정보통신공장을 둘러보고, 4일에는 창원의 LG산전, LG전자 공장을 방문하게 된다. 구회장은 군포공장 방문에서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개발, 고객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경영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경영의 의의에 대해 회장실 이문호 사장은 『생산혁신의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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