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슬롯형 CD롬 드라이브/LG전자,국내 처음 개발

카오디오 CD나 일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 처럼 CD롬 타이틀을 바로 밀어넣어 사용할 수 있는 CD롬 드라이브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LG전자(대표 구자홍)는 20일 CD롬드라이브 앞면의 길게 파인 홈(Slot)에 CD를 반쯤 밀어넣으면 특수한 로딩방식에 의해 자동 작동하는 슬롯형 CD롬드라이브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LG가 지난해 8월부터 약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CD롬드라이브를 사용할 때 뛰어나오는 사각접시 모양의 받침대인 「드레이」로 인한 불편을 없애 사용하기 편하며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먼지와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슬롯 입구에 특수제작한 천을 부착하고 있으며 고온내구성이 높고 진동문제를 대폭 개선한 정밀 프레스 부품을 사용, 모든면에서 일본의 소니 제품을 능가하고 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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