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통해 SK텔레콤 주식 18만주를 매입했다.1일 SK그룹 관계자는 『SK탤레콤에 대한 외국인 한도확대가 되는 첫날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으로부터 SK텔레콤 주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지 문의가 들어왔다』며 『SK 이름으로 이날 18만주의 SK텔레콤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주식이 타이거펀드의 주식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타이거펀드가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창구를 통해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날 증시에서 SK그룹과 타이거펀드가 유상증자와 액면분할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액면분할을 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