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가 최근 글로벌브랜드 모니터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비자카드는 놉(NOP) 리서치그룹이 실시한 올 1·4분기 글로벌브랜드모니터 조사에서 38개국 9천5백여명의 응답자 가운데 55%가 비자카드를 가장 선호하는 카드로 응답, 2위업체의 선호도인 25%에 비해 2배가 넘는 지지도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한국 응답자 중에서는 58%가 비자를 꼽아 세계평균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적인 브랜드 운영 및 개발 서비스회사인 인터브랜드그룹 피엘씨가 기획하고 뉴욕출판부가 펴낸 97년 「세계 최고의 브랜드」에서는 금융서비스카드 부문 1위, 세계 1백대 브랜드 가운데 14위에 각각 올랐다고 비자측은 덧붙였다. 통용성, 소비자유형, 국제성 등을 기준으로한 프랜차이즈 규모 평가에서는 비자가 6위를 기록했다.
비자는 세계 최대규모의 결제시스템으로 2만1천개 회원 금융기관들과 1천4백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약 6억장의 카드를 통용시키고 있다.<남문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