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굴삭기가 세계적인 권위의 건설장비 전문지 ‘컨스트럭션 이큅먼트’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3종(5~45톤)의 7시리즈 굴삭기가 최우수 건설장비로 뽑힌 데 이어 올해에도 50톤급 석산(石山) 전용 굴삭기(사진)가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제품은 현대중공업의 주력인 7시리즈 중 최대급인 50톤급 대형 굴삭기(모델명 R5000LC-7)로 석산지역에서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전폭 증감이 가능한 가변형 트랙을 장착함으로써 작업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스트럭션 이큅먼트는 매년 당해에 전세계에서 출시된 모든 건설장비를 대상으로 기술ㆍ디자인ㆍ성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엄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