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로이비쥬얼, 미라클상사 등과 함께 유아용 3차원(3D) 애니메이션 '치로와 친구들' 제작에 공동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의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는 3억7천만원 규모로 2000년 '우당탕탕 재동이네' 이후 '게으른 고양이 딩가', '뽀롱뽀롱 뽀로로'에 이은 네번째다.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제작되는 '치로와 친구들'은 평화로운 숲에 위치한 '네모랜드'를 배경으로 사각블록으로 만들어진 동물친구들과 아기 병아리 3형제의 유쾌한 일상생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시청하면서 스스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교육 및 오락용 애니메이션으로, 5분짜리 52편의 TV시리즈로 만들어진다. 이 애니메이션은 내년중 하나로텔레콤의 TV포털에서 방영된다.
이 회사는 또 EBS, 아이코닉스 등과의 공동투자로 제작, 현재 EBS에서 방영되고있는 '뽀롱뽀롱 뽀로로'를 하반기부터 영어판과 함께 TV포털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