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생명 태에 합작생보/「사얌삼성」 설립조인식… 11월 본격영업

삼성생명(회장 이수빈)이 태국 보험시장에 진출한다.삼성생명은 6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유수기업인 사하그룹, 사얌시티은행(SCIB), 산업금융공사(IFCT) 등 3개사와 합작생보사 설립을 위한 계약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영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얌삼성생명보험(주)으로 명명된 합작사는 자본금 2천만달러 규모로 합작 4개사가 각각 25%씩 출자하며 삼성생명의 홍석원 전 감사가 사장직을 맡아 현지 영업 및 회사운영 등 경영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생보사 가운데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세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삼성생명 이회장을 비롯 사하그룹의 분싯 회장, 사얌시티은행 솜총재, 산업금융공사 아스윈 총재 등 합작 4사 회장단과 관련임원들이 참석했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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