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국회의원 등 4명 조어도 상륙 강행

【동경=연합】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 대만, 일본 간의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현직 국회의원인 니시무라 신고(서촌진오·신진당)씨 등 4명이 6일 조어도에 상륙을 강행, 외교적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니시무라 의원 등은 5일밤 전세낸 영국선박 등을 이용해 이시하라 신타로(석원신태랑) 전 운수상, 나카마 히토시(중간균) 오키나와(충승)현 이시가키(석원) 시의회의원 등 센카쿠 시찰단과 함께 이시가키섬을 출발, 6일 상오 조어도에 상륙했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조어도가 일본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상륙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륙은 지난달 27일 나카마 시의회의원이 산케이(산경)신문 기자 1명과 함께 조어도에 상륙, 중국 외교부가 이같은 행위의 재발방지 조치를 취할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한 가운데 강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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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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