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라인 택시’ 日 도쿄서 서비스 시작

라인(LINE) 택시의 일본 현지 서비스 화면 모습 /사진=라인

라인주식회사는 6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애플리케이션(앱) 상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 ‘라인 택시’를 도쿄 지역에 한정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인 이용자는 외부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라인 앱 상에서 GPS기능을 이용해 및 건물 정보를 입력하고 승차 위치를 지정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관련기사



라인 관계자는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이거나 택시의 통행량이 적은 지역 등에서도 라인을 통해 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다”며 “배차까지의 대기 시간의 기준이 라인 택시의 지도 상에 표시된다”고 말했다.

라인택시의 결제는 ‘라인 페이(LINE Pay)’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쿄 지역의 라인 택시 서비스는 일본 교통 주식 회사가 보유한 약 3,340대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향후 일본 전역 서비스 시에는 일본 교통이 제휴하는 택시 사업자 129그룹이 보유하는 총 약 2만3,000대가 차례로 대상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라인은 향후 일본 전역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