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TNT 2030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TNT 2030’이란 2030년, 세계 30위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을 목표로 인재(Talent) 양성과 기술(Technology) 혁신을 통해 창조혁신생태계를 조성, 경제 체질을 바꾸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행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은 기술기반 산업이 지속 성장되는 창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과학기술기반 도시혁신체계 구축 △미래 혁신기술 지속 창출 △성과 창출형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산업 전략적 육성 등 4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시한다.
부산시는 최종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TNT 2030 플랜 최종 실행 계획서를 관계부서·기관 협의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TNT 2030 플랜은 완성된 지도가 아니라 시간 흐름과 여건 변화에 따라 진화해 나가는 유기체적인 계획”이라며 “부산이 기존 산업구조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창조형 미래산업 도시로 탈바꿈하는 핵심 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