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롯데월드」 신축 교통영향평가 통과

◎서울시,주변 고가로신설등 조건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신청한 지상 36층, 지하 5층 규모의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계획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롯데측이 주변 교통을 개선시키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제2롯데월드」 신축과 관련, 최근 열린 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에서 대규모 위락 유통시설이 들어서는데 따른 혼잡을 줄이기 위해 롯데측에 잠실 사거리에 길이 8백55m, 왕복4차선의 고가도로를 새로 건설토록 했다. 또 잠실사거리 일대의 교통량을 이면도로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와 장미아파트 사이에 길이 7백30m, 왕복4차선 도로를 신설토록 했다. 이번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9년여동안 유보됐던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경관훼손 및 소음공해 등을 이유로 고가도로 건설에 반대하고 있어 서울시의 사전 건축심의 및 송파구의 건축허가 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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