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위창수(26·미국명 찰리 위)가 미(美) PGA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 선전하고 있다.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까지 진출한 위창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팜스프링스의 PGA웨스트GC(파72)에서 속개된 프로테스트 최종전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최종전에서는 상위 35명에게 내년도 PGA투어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권이 주어진다.
한편 1라운드에 7언더파를 쳤던 미국의 테드 퍼디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올랐다.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