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유미, '친구…'서 왕지혜·배그린과 레인보우 3인방

6월 27일 첫 방송



신예 정유미가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 '친구, 우리들의 전설'(연출 곽경택)에 캐스팅돼 왕지혜, 배그린에 이어 레인보우 3인방으로 합류한다. 정유미는 극 중 부잣집 외동딸로 푼수끼 있는 철부지이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80년대 뉴요커 은지 역을 맡는다. 은지는 이미 캐스팅된 진숙 역의 왕지혜, 성애 역의 배그린에 이어 고교 여성 록그룹 레인보우에서 건반을 치는 인물. 당시 흔치 않았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인 민회장 밑에서 일하게 된 동수(현빈)과 재회하지만 짝사랑하는 심정을 전하지 못하는 순진한 캐릭터다. 영화 '친구'가 남자 주인공 4명의 이야기 중심으로 흘렀다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동수(현빈), 준석(김민준), 상택(서도영), 중호(이시언) 네 명의 남자 친구들과 여자들의 모임인 레인보우의 이야기가 함께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정유미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KBS 드라마 '대왕세종'과 '애정의 조건'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MBC 편성을 확정짓고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