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2단계 운영 "안정적"국민은행은 지난 주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국민 프랭클린 더블히트신탁 3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3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며 수익률이 7%를 넘으면 이자수입 범위내에서 직접 주식투자한다. 또 수익률이 10%를 넘으면 다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2단계로 운영된다.
국민은행측은 1년으로 설정된 투자목표기간중 주가가 떨어지거나 금리가 크게 변동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의 95% 이상은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은 프랭클린 템플턴 투신운용이 개별종목투자와 업종배분 전략을 병행해 운용하며 성장성을 감안한 미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업종 및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채권 역시 국민은행이 운용하는데 투자목표기간(1년)과 채권포트폴리오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가입대상은 개인ㆍ법인 등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부터다. 6개월 이상이 지나면 해지수수료 없이 해약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6개월 후에는 해지수수료 부담이 없으나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려면 목표투자기간(1년) 동안 예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