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토부, 항공인턴 53명 항공사 등에 파견

국토해양부는 28일 항공분야 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항공인턴으로 선발한 53명을 항공사 등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45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6개 항공사(22명), 한국공항공사(4명), 인천국제공항공사(4명), 항공운송서비스업체(14명), 항공기 사용사업체(1명) 등 13개 국내기업에 3개월 또는 6개월간 파견된다. 8명은 국적항공사 해외지점(미국, 태국, 필리핀, 홍콩 등 7개국)에 6개월간 파견될 예정이다. 국내 인턴십은 11대 1, 해외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인턴십 기간에 급여의 최고 70%를 해당 기업에 지급하고, 인턴기간 만료 후 해당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국토부는 아울러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안전협력체(ICAO COSCAP) 등에 5명의 인턴을 파견하기 위해 해당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인턴은 왕복항공료와 체재비, 인턴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항공인턴십은 인재를 항공관련 국제기구와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해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로, 작년에 처음 시행돼 109명이 파견됐으며 이 중 3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국토부는 오는 8월 하반기 인턴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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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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