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버디 8개 루이스 "세계 1위 보이네"

LPGA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 선두… 박인비는 공동 7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시뷰GC(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공동 6위로 출발한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2위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0·11언더파)에 1타 앞섰다. 다시 1타 차 3위에는 1라운드 선두였던 제니퍼 존슨(미국)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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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루이스가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면 우승하면 투어 통산 10승째를 채우면서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1년여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른다.

전날 공동 4위였던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7위(6언더파)로 밀렸다. 루이스와는 6타 차.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서도 4번홀까지 2타를 더 줄였으나 5번과 7번, 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강혜지(24·한화)가 박인비보다 한 계단 위인 단독 6위(7언더파)에 올랐고 최나연(27·SK텔레콤)은 공동 9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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