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는 풍납시장 도로에 불법으로 설치된 상품 진열대와 적치물을 모두 치우고 도로 양쪽에 노란색 ‘지킴이선’을 표기해 4m 폭의 도로를 확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갖추고 구민들의 원활한 보행을 돕고자 진행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30여 시장 점포를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구는 이 지역을 매일 순찰해 지킴이선 이탈 상품을 강력히 단속하고 월 1회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악구, 9월부터 토요 진로탐색 교실 운영
서울시 관악구는 오는 9월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진로탐색교실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희망과 적성에 따른 진로 선택을 스스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다중지능검사ㆍ직업흥미검사ㆍ나의 직업가치 탐색ㆍ나의 의사결정 유형 파악 등 프로그램과 자기소개서 쓰기ㆍ인생 로드맵ㆍ나의 선언문 작성 등 실습 강좌가 진행된다.
탐색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7월 13일까지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로구, 온수힐스테이트 작은도서관 13일 개관
서울시 구로구는 13일 온수힐스테이트 아파트에 관내 아홉 번째 작은도서관을 연다.
관리동 2층에 100㎡ 규모로 문을 여는 작은도서관에는 3,000여권의 책이 비치된다. 20석의 청소년 공부방도 도서관 옆에 별도로 마련된다.
북카페는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수익금은 도서구입 등에 쓴다. 구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을 만들고 있으며 2014년까지 30곳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