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외고합격자 내신 평균2~3%P 오를듯

구술면접·영어듣기 비중 낮아

올해 서울 지역 외국어고등학교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점수가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수목적고 입시전문학원 하늘교육은 11일 2010학년도 대원외고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성적(%)과 영어듣기 정답 문항 수를 7.2%ㆍ41.5개(만점 45개)로 예측했다. 또 한영은 8.0%ㆍ25.2개(30개), 명덕 8.3%ㆍ24.6개(30개), 대일 9.0%ㆍ34.2개(40개), 서울 8.1%ㆍ24.6개(30개), 이화 9.0%ㆍ25.1개(33개) 등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서울 지역 외고 지원자들의 내신 커트라인이 한영 15%, 명덕 17%, 대일17%, 서울 11.8%, 이화 14%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성호 하늘교육 이사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대원은 2%포인트, 나머지 학교는 3%포인트 정도 합격자 평균 내신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영어듣기에서 만점을 받으면 내신성적 20% 안에 들지 못해도 합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올해 외고 내신 합격선의 상승 전망과 관련해 "외고들이 내신 실질 반영률을 높였을 뿐 아니라 구술면접을 인성면접으로 대체해 면접 변별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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