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스람 도로조명 LED모듈 국내 라인 구축

글로벌 조명기업 오스람이 국내에 도로조명용 LED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한국 LED조명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람코리아는 오는 15일 안산 제2공장에서 도로조명용 ‘LED 모듈 생산라인 오픈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스람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도로조명용 LED모듈 (HPML) 생산라인을 구축,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국내에 도로조명용 LED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은 글로벌 조명 기업 중에서는 오스람이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안산 공장에 1차 조립 설비 구축이 완료 됐으며 향후 제품 라인 확대와 더불어 추가 생산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스람은 기존 주력 제품인 삼파장 형광램프와 더불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 조명 분야(SSL)에서도 한국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인 HPML은 모듈 수명이 5만시간에 달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인증(IP66, IEC, RoSH)을 획득할 만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오스람은 한국에서 직접 제작한 LED 모듈을 바탕으로 국내 조명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트홀츠 오스람코리아 사장은 “이번 LED 모듈 생산라인 오픈을 기점으로 한국 옥외조명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내 가로등 공급 확대는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및 아시아 시장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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