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대표 정환진)가 이번에 KS대상을 받은 제품은 `레미탈`로서 시멘트와 모래가 혼합되어 있는 일종의 시멘트 2차 제품이다.
레미탈은 건축물 등의 마감에 사용되는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일시멘트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레미탈을 사용하면 기존 시멘트를 사용한 공사에 비해 대규모 기계화 시공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현재 레미탈 제품은 매년 20% 이상씩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시장에 유사제품이 다수 출시되었으나 한일시멘트는 용도별로 40여 가지에 달하는 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현재 한일시멘트의 레미탈은 시장점유율이 60%가 넘고 있으며, 건축현장에서는 마치 보통명사처럼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일시멘트는 작년부터 무게가 1.5kg에 불과한 가정용 소포장 제품까지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